그랜마 모지스 작품 다시 걸었어요 (큰 액자 벽에 거는 팁)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그랜마 모지스 작품으로 인테리어 꾸민 이야기를 올렸는데요.

 

https://delicioushalftime.com/entry/%EA%B7%B8%EB%9E%9C%EB%A7%88-%EB%AA%A8%EC%A7%80%EC%8A%A4-%ED%95%A0%EB%A8%B8%EB%8B%88-%EC%9E%91%ED%92%88%EC%9D%B4-%EC%9A%B0%EB%A6%AC%EC%A7%91-%EA%B1%B0%EC%8B%A4%EC%97%90

그랜마 모지스 할머니 작품이 우리집 거실에

 

그림이 워낙 크고(110cm x 90cm) 무거우다 보니, 꼬꼬핀 2개로는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꼬꼬핀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총 5개의 꼬꼬핀을 추가하려면 수평이 중요한 이슈인데요.

 

벽지에 연필로 수평을 그을 수도 있겠지만 ㅠㅠ 나중에 잘 안 지워질 것이고, 수평을 그리는 것도 일입니다. 100센티 자도 없고..

 

그래서 사용한 팁을 공유합니다.

 

바로, 재 접착이 가능한, 테이프(잘 떨어지는 테이프)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수평은 아이폰의 측정 앱을 사용하여 수평 검증을 했고요.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스카치 벽면부착용 테이프로 벽지에 수평에 맞게 붙였고요.

나중에 뗄 때 자국이나 끈끈이가 남지 않습니다! <-- 이게 핵심이죠^^

 

아이폰 측정앱을 이용하여 수평을 맞췄습니다.

 

 

이렇게 큰 프레임의 경우는 끈이 여러 개로 구성되어 있을 수 있는데, 안 보고 걸게 되면 일부 끈만 고리에 걸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을 하나로 묶어줍니다. 이때도 가지고 있던 끈끈이 안 남는 테이프로~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력의 영향으로 어쩔 수 없이 뜰 수는 있는데, 2가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1. 실리콘으로 위쪽을 붙인다. (나중에 후회할 수도..)

2. 아래쪽 안쪽 프레임에 지우개 등을 넣어서 오히려 띄워서 일정하게 뜨게 한다.

 

이런 생각도 해봤지만, 영 아닌것 같아서^^ 저는 이 정도로 마무리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