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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이 세상의 대부분의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세계에 유래없는 독특한 문자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받침에 다양한 자음이 들어갈 수 있는데요. 간혹 받침이 어떤 것인지 혼동이 될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물을 따르는 행위를 할때 사용하는 붓다/붇다/붙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붓다, 붇다, 붙다를 어느 경우에 사용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각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붓다 [붇:따]
1.쏟아서 담다
붇다 [붇:따]
1.늘거나 많아지다 2.물에 불어서 부피가 커지다 3.살이 찌다
붙다 [붇따]
1.닿아서 떨어지지 않는 상태로 되다 2.서로 맞닿은 상태로 되다 3.서로 바싹 가까이하거나 함께 있게 되다
발음 기호로 볼때, 다 같은 발음입니다.
맞춤법을 자주 틀리거나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은, 그 만큼 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 헷갈리지 않는 방법을 익히는 것보다, 위에 제가 쓴 단어를 몇초동안 뚫어져라 보는 방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자주 보다보면, 쓰임새가 바로 보이게 되고, 앞으로 혼동되지 않게 됩니다.
혹은 문장으로 익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을 붓다.
몸이 붇다.
냄비가 붙다.
눈에 잘 익히셔서 바른 맞춤법 사용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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