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가족 여행을 갔습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가다 보니, 빨래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엔 빨래방이 웬만한 리조트에는 다 있다 보니, 여기도 있었습니다.
우선 고성 델피노에는 3개의 주요 건물이 있는데요. 지하통로로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3개 주요 건물은, 소노벨, 소노캄, 소노펠리체로 되어 있습니다.
소노벨은 east, west로 나눠져 있고, west 쪽이 편의 시설과 가깝습니다. 참고로, 소노펠리체가 가장 마지막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빨래방은 소노벨 쪽에 있습니다.
사용방법
세탁기와 건조기는 신용카드가 됩니다.
세탁기 4대, 건조기 4대가 있습니다. 원래 건조기가 더 많아야 되는 것 같은데..
세탁기가 만석이라면 세탁기 앞에 빨래를 놓아서 줄을 서는 것이 빨래방 국룰입니다.

세탁기에 빨래를 넣습니다.
옆에 세제 자판기에서 세제를 구매합니다. 500원 동전만 됩니다.
동전 교환기에서 동전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1000원 지폐만 가능합니다. 오래된 곳인가 봅니다.)


500원을 넣고, 다이얼을 돌립니다. 그러면 세제가 담긴 비닐 하나가 나옵니다. 세제는 고체 종이(?) 세제입니다. 비닐만 벗겨서 세탁기에 같이 넣으면 됩니다.

세탁기에 가면 카드 단말기가 있습니다.
세탁물과 세제를 모두 넣은 후,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넣으면 자동으로 승인이 됩니다.

결제 승인이 완료되면 5000원이 차감되면서, 버튼으로 세탁 코스를 선택하고, 하단의 동작 버튼을 누르면 바로 세탁이 시작됩니다.
세탁만 38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탁이 모두 끝났으면 건조도 같은 방법으로 신용카드 결제하고, 온도 선택하고, 동작을 누르면 됩니다.
45분 예상하시면 됩니다.

의류만 가능하고, 신발은 안됩니다. (상식)
자리를 떠나면 반드시 종료 시 바로 오기 힘들 것 같으면 휴대폰 번호를 남기는 곳도 있는데, 유용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타이머 맞추고 탁구장에 있다가 시간 되기 전에 가서 바로바로 처리했네요.

아쉬운 점
이 큰 단지에 빨래방의 크기가 좀 작습니다.
세탁기가 엘지세탁기로 동네 빨래방에 있는 대형세탁기(일렉트로룩스, 스피드퀀, 휩시 등)가 아니다 보니, 세탁과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일반 빨래방에서는 1시간이면 되는데, 여기서는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됩니다.
세탁기 건조기는 신용카드가 되는데, 세제는 동전으로 사야 됩니다. ㅜㅠ 숙소에 다시 올라가서 지갑을 가져왔습니다.
세탁카트등이 없어서 건조기가 만석일 때, 세탁 완료된 빨래를 놓는 것이 애매합니다. 옆에 바구니가 있는데, 부재 시 꺼내 놓는 용도라고 되어있어서 거기에 놓기 애매했습니다.
세탁테이블이 없습니다. 객실이 바로 위니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래도, 급한 대로 쓰니 좋기는 합니다. 저희는 빨래 돌리고, 옆에 있는 탁구장에서 탁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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