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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뜻과 유래에 대해서 (feat. 포틴데이)

멋진하프타임 2023. 2. 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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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사진

매년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라고 하여, 한국을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주로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인데요. 이때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Valentine's Day (밸런타인스 데이) '밸런타인의 날'로 불립니다.

 

발렌타인데이의 유래

 

한국에서는 초콜렛을 주는 날로 더 알려진 밸런타인데이의 유래를 알아볼까요?

몇 가지 가설들이 있는데요.

가장 유력한 설로는, 클라우디우스 2세가 미혼 남자들을 더 많이 군대에 입대시키기 위해 결혼을 금지했는데요. 이를 어기고 성 밸런타인 주교가 군인들의 결혼식을 집례 하다가 2월 14일 순교되었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날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또 다른 설로는, 고대 로마에서 2월 중순 건강과 다산을 증진시키기위한 축제였는데, 나중에 로마 교회가 이를 성 밸런타인의 축하일로 바꿨다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의 밸런타인데이 유래

초콜릿을 보내는 관습은 사실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는데요. 1936년 일본의 한 제과회사가 발런타인 초코릿 광고를 시작하면서,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인식이 잡혔고, 그후 1960년경 일본 모리나가 제과가 여성들이 사랑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캠페인을 벌였는데, 이를 계기로 일본식 발렌타인데이가 정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풍습이 한국에 들어와서 한국에서도 역시나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이미지가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웃나라 때문인지, 동양권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습니다.

 

서양권 나라의 풍습은

한국과 다르게 서양권에서는 남녀 무관하게 선물을 주고받는 다고 합니다. 또한 초콜릿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선물을 주고 받는 다고 하네요. 밸런타인 데이 자체가 상술은 아닌 것이, 서양권에서도 이 날을 특별한 날로 여기고 있습니다.

연인 간의 선물을 주고받기도 하지만, 이웃이나 친구, 동료들에게 꽃, 케이크, 카드와 같은 가벼운 선물을 교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날인 만큼 (밸런타인스 데이하면 떠오르는 하트 무늬),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에 적합한 날은 동서양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포틴데이

2월 14일 밸런타인즈 데이 말고, 매월 14일은 기념일로 여기고 있는데요.

다른 포틴데이를 살펴볼게요. 좀 억지스러운 면도 있지만, 대부분, 1,2,3,4 월 이벤트는 주변에서도 많이 들었을 거예요.

 

1월 14일 - 다이어리데이 - 한 해의 시작으로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날

2월 14일 - 밸런타인데이 -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

3월 14일 - 화이트데이 -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

4월 14일 - 블랙데이 -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선물교환을 못한 솔로들이 모여서 짜장면(블랙)을 먹는 날

5월 14일 - 로즈데이 - 사랑하는 연인끼리 장미를 주고받는 날

6월 14일 - 키스데이 - 연인이 입맞춤하는 날 (3월 6일부터 따지면 100일째 되는 날)

7월 14일 - 실버데이 - 은반지로 사랑을 기약하는 날

8월 14일 - 그린데이 - 초록색 숲으로 여행하는 날

9월 14일 - 포토데이 - 기념사진을 찍는 날

10월 14일 - 와인데이 - 연인과 와인 마시는 날

11월 14일 - 쿠키데이, 무비데이, 안개꽃데이, 레터데이, 오렌지데이

12월 14일 - 허그데이 - 연인이 서로 안아주는 날

 

참 많은 기념일이 있지만, 선물의 가격이나 마케팅적인 날이 되기보다는 진심이 오가는 날이 되면 좋겠네요.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에서 글 발췌하며 마무리합니다.

 

 

가장 중요한 시간은 지금이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다.
가장 중요한 일은 함께 있는 그 사람에게 착한 일을 행하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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