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는 호불호가 있는 음식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소스 배합이 달라지면, 맛이 완전히 달라지죠.
주말에 고기리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 갔다가 (빵을 너무 많이 먹음..ㅎ), 저녁 뭐 먹지 고민하다가, 광교 호수공원에서 소화 좀 시키고, 롯데몰 광교점에 가서 둘러보다가 타코집에 가게되었는데요.
롯데몰 3층에 가면 식당가가 있습니다.
3층 타요 키즈카페를 바라보고 있을 때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더 맨 타코"라는 타코집이 나옵니다.
타코는 맥시코 전통 요리인데요. 한국인이 짜장면하면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가, 미국인들에게는 타코라고 합니다. 그만큼 미쿡에서는 타코가 대중적이면서도 서민적인 별미 음식정도의 위치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요일 마다 타코를 먹는 미국내 지역이 많다고 하네요.
매장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보통 어둡게 인테리어를 하기도 하는데요, 여기는 밝게 오픈되어 있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 파히타 파티 셋트'를 주문했습니다.
몇몇 리뷰에는 음식이 느리게 나왔다는 리뷰가 있는데 느리지 않았고, 적당한 시간에 나왔습니다.
완전 혜자스럽습니다. 2인~4인으로 되어 있는데, 보통 2인이서 방문하면 남을 정도의 양입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감자튀김 아래 깔린 올리브가 있고, 고기 밑에는 피망과 양파등이 있습니다.
새우 통통한것 보이시죠?
아이와 방문했는데,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은 아이몫으로~
여기에 새우 퀘사디아를 추가했습니다.
치즈와 새우, 아삭한 식감, 새우 퀘사디아도 추천드립니다.
타코는 소스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고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 하더라도, 고수 한 잎정도를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집니다. 상상력을 이용해서 다양한 맛을 내보세요.
레몬에이드와 자몽에이드를 같이 마시니 조화로웠습니다. 달달 + 매콤 + 상큼 + 시원 + 따드
저녁 식사 때우려고 방문했다가 괜찮은 타코집을 만났습니다. 메뉴판은 제대로 못 찍었네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제대로 찍어야 겠습니다.
여기 까지 내돈 내산 후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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