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리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과 관련하여 퀴즈형식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떡볶이를 끓이려고 하는데, 사용설명서에 300ml의 물을 넣으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즉, 300ml의 물이 필요합니다!
요리에서 물의 량은 시간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저희 집 정수기는 120ml, 500ml, 1000ml 받기만 존재합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면 될까요?
제가 푼 해법을 보기 전에 잠시 멈춰서 생각을 해보세요.
또 다른 제약 조건으로는, 저희 집에는 계량컵이 없다는 것입니다..
맛있는 떡볶이를 위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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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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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한 해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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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2개의 동일한 크기의 컵을 준비하여 그 차이를 이용하는 방법, 플러스 문제를 마이너스 문제로 바꾸기.
첫 번째 방법,
우선 프라이팬에 120을 2번 담습니다. => 240 ml
나머지 60ml를 채우면 300ml이 되는데, 60ml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A컵에 480ml을 채우고, B컵에 500ml를 채웁니다. B컵의 물을 프라이팬에 넣고 남은 물이 A컵과 높이가 같도록 만듭니다.
이렇게 하면, 20ml 만 넣게 됩니다. 이 과정(500 - 480)을 3번 반복하면, 60ml가 나옵니다.
즉, 120 + 120 + 20 * 3 = 300 ml (버려지는 물 480*3 + 480 = 1.92L..)
두 번째 방법,
A컵에 360ml를 채웁니다. B컵에 500ml를 채웁니다.
B컵의 물을 프라이팬에 넣고 남은 물이 A컵과 같도록 만듭니다. 이 과정(500-360)을 2번 반복합니다.
프라이팬에는 280ml의 물이 들어갔습니다. 나머지 20ml만 채우면 됩니다.
A컵에 480ml를 채웁니다. B컵에 500ml를 채웁니다. B컵의 물을 프라이팬에 넣고 남은 물이 A컵과 같도록 합니다. 20ml가 들어갑니다.
즉, 140 + 140 + 20 = 300 ml (버려지는 물 360 * 2 + 480 * 2 = 1.68L..)
버려지는 물(ㅠㅠ)의 측면에서.. 두 번째 방법이 조금 더 낫네요.
이렇게 가족들에게 말했더니..
한 명은 '이 모든 것이 300ml 버튼이 없기 때문이니, 모든 정수기 회사는 300ml를 넣어야 한다'라고 하고..ㅠㅠ
한 명은 듣지도 않고.., 저 혼자만 신났습니다. ㅋㅋㅋ
결국은 대충 120ml 2번에 물 조금 더 넣어서 끓였습니다. ㅎㅎ
네, 지구 환경을 생각한다면, 세 번째 방법 대충 맞춰서 넣고, 물 버림이 없는 방법이 더 좋습니다.^^
여러분만의 더 나은 기막힌 해법이 있다면 댓글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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