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선수의 일상 블로그

안녕하세요, 윈도를 사용하다가,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맥 프로그램 설치의 그 간결함에 놀랄 겁니다. 대부분의 앱이 Drag&Drop으로 설치가 되는데요. 간혹 pkg 설치 프로그램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App은 dmg 형태의 디스크 이미지를 다운로드한 후, 더블 클릭으로 가상 디스크 마운팅 하면 그 안에, 실행 가능한 형태의 앱이 들어있습니다. 그 앱을 Applications에 끌어다 놓는 것으로 대부분 설치가 완료됩니다. 혹은, zip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해당 zip을 풀면, .app 형태의 단일 앱이 있는데, 그 앱을 동일하게 Application 폴더에 끌어다 놓는 것으로 설치가 완료됩니다. Mac App Store는 앱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설치] 버튼 하나로 모든 것이 끝나고요. 이렇게 ..

macOS Ventura 이후 버전의 경우, 유니버설 컨트롤이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Sidecar처럼 맥의 화면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맥OS와 iPadOS간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여러모로 편리한데요. Sidecar의 경우, 디스플레이 확장이라, iPad만 특화앱의 실행을 동시에할 수 없는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니버셜 컨트롤을 사용하면, 아이패드의 앱과 맥을 빠르게 이동하면서 사용하여, 더 편리한 면이 있습니다. 특히나, iCloud의 데이터 교환이 편리하여, 화면 확장보다 더 매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애플인것이, 사용법이 직관적이고, 셋업도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히 몇단계면 되는데요. 맥에서 해당 기능 켜기 아이패드에서 해당 기능 켜기 아이패드 옆에 놓기 키보..

오래전부터 버티컬 마우스만 써오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MX버티컬 쓰다가 검은색 말고, 흰색 없나 찾아보니, 로지텍 LIFT라는 상품이 있더군요. 직접 구매했습니다. 버티컬 마우스 쓰게 된 계기는.. 몇 년 선배와 예전에 스타트업 할 때 그 선배가 터널증후군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손목 관리 잘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키보드 타이핑 습관도 바꾸고, 마우스도 웬만하면 인체공학으로 쓰다가, 몇 년 전부터 버티컬만 쓰고 있습니다. 로지텍이 키보드 마우스 참 잘 만들기는 하지만, 패키지는 애플을 절대 못따라오는건지, 아니면 일부러 투자를 안 하는 건지, 애플 패키지를 언박싱할때의 느낌은 없습니다만. 하나씩 사진을 열거해보겠습니다. 독특하게 패키징 되어 있습니다. 뭔가 친환경적이네요. 종이도 아끼고, 제품도 보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