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실사 영화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아무 영화나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했었고, 그나마 괜찮은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아이와 같이 보기 좋은 영화가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 같은 느낌입니다. ^^
이번에는 실사 영화가 아닌 만화영화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제외했습니다. 저의 편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애니에서는 어린 자녀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종종 보이네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아기배달부 스토크
수십번은 본 것 같습니다. 정말 볼 영화 없을 때 유쾌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제작자가 굉장히 위트있는 사람 같습니다. 아직 안보셨다면 꼭 보세요. 가족을 찾는 이야기
라따뚜이
이미 오래되어 다들 보셨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이들과 같이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생쥐와 요리라는 상반된 개념을 재밌게 표현했습니다. 생쥐가 요리사가 되는 이야기.
모아나
한 여자아이의 꿈에 대한 이야기
중간이 조금 비호감인 게가 나오지만 그 부분만 스킵하면 괜찮습니다.
너무 주술적이어서 안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과 보기 괜찮았습니다.
페르디난드
착한 소 페르니난드에 대한 이야기, 포스터만 보고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재밌게 본 영화,
투우소가 꽃과 자연을 사랑하는 이야기.
리오
멸종위기 새를 배경으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슈퍼소닉
사실 10세 미만 어린아이가 보기에 조금 폭력적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싸우는 부분), 전반적으로 볼 만 합니다.
SF장르를 좋아한다면, 좋아할 겁니다.
밤비
고전 영화이지만, 자연보호에 대해서 생각하게 영화입니다. 아이가 많이 어리면 보여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봄이 와서 자기짝을 찾는 장면은 부모의 건전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ㅎㅎ
에덴 (Netflix) - 4부작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SF영화, 디스토피아적인 설정이 있어서, 너무 어린 친구에게는 내용이 어렵거나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https://www.netflix.com/title/8099278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