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재와 결제의 경우 음성학적으로 사실은 다른 발음입니다. 그런데 우리 일상에는 크게 차이를 두지 않습니다. 사실 ㅔ와 ㅐ의 발음을 구별하는 것은 한국인에게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결재와 결제를 혼돈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제대로 발음하는 법과 뜻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결재와 결제 바르게 발음하기
먼저는 ㅐ와 ㅔ를 구별해야 되는데요.
애는 입이 조금 더 벌어지게 발음하면 됩니다. 에의 경우는 입이 오므라지는 정도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사실 현재에 와서는 그 발음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ㅐ와 ㅔ는 다른 단어이기때문에 표기까지 합쳐 버리는 것은 바르지 않습니다.
혀의 위치로 보면, ㅐ가 조금 더 뒤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래와 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ㅐ = 혀를 조금 뒤에 둔 상태에서 입을 조금 넓게 벌린다. (아 발음보다 혀가 뒤로 가지 않습니다.)
ㅔ = 혀를 조금 앞에 둔 상태에서 입을 조금만 벌린다.
혀의 위치가 어렵다면 넘어가셔도 됩니다. 입의 크기만 바르게 한다면 제대로 발음 한다는 소리 들을 거예요. ^^
예시>
배 = 입을 크게 (손가락 두개 정도)
베옷 = 입을 작게
결재 = 입을 크게
결제 = 입을 작게
결재와 결제의 바른 사용
물론, 같은 단어도 한문이 다르면 다른 뜻이 되는데요.
결재의 경우, 직장생활에서 윗분에게 허락을 받을 때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데요. 절대로 결제라고 표기하지 마세요. 갑자기 이상한 눈으로 처다볼 수 있습니다. ㅎ
결재는 상사의 허락을 득함으로써, 해당 안건의 책임을 상사에게 위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결재가 이루어 지면, 상사는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결재 없이 어떤 일이 진행되었다면, 그 일을 결재 없이 진행한 사람이 책임을 지지만, 상사가 결재를 하게 되면, 해당 안건에 대한 책임은 상사가 가지게 됩니다. (단, 제대로 된 회사인 경우에 한함..)
결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듣는 말인데요. 신용카드 결제와 같이 돈이 오고가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직장 생활에서도 결재를 받은 후 결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 영어로 구별하자면, 결재 = approval, 결제 = payment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 결재와 결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으로는 실수하는 일이 없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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