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리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점심을 해결하고자 식당을 찾았습니다. 우이동 쪽에는 백숙집이 많은데, 닭고기는 안땡기고, 주변에 한우고기집도 있고 하지만, 뭔가 여기만의 음식은 없을까 하여 찾아봤습니다.
규카츠.. 돈카츠는 자주 먹기도 하고, 자주 들어는 봤어도, 규카츠는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터라, 상미규카츠로 가기로 했죠.
이곳은, 돈까스가 아닌 규까스를 "화로에 구워먹는 곳"입니다.
상미규카츠라는 곳인데요, 언뜻보면 사장님 이름이 상미인것 같은데, 김상미, 심상미, 이상미, 박상미 등등..
사장님 이름은 아닌 것이고.. 상미는 높을 상(上), 맛 미(味) 즉, 맛이 일품이라는 뜻이고,
규카츠는 소고기 카츠로, 규동, 와규 등과 같이 소고기를 나타내는 단어로써, 맛이 일품인 소고기 카츠라는 뜻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화로구이 정식과 우동 세트입니다.
메밀 소바를 먹고 싶었으나.. 소바는 주문이 안된다고 하네요.. 2월 3일.. 겨울이라 그런가? 재료가 떨어졌나? 못 물어봤네요..
어른 2, 아이 1명, 유아 1명 방문해서, 화로구이 정식 고기 추가하고, 무한 리필이 가능한 공기밥 1개 추가, 수란 1개(1,000원) 추가했습니다.
임금님 '옥수수' 쌀밥에 수란을 적셔서 먹으니, 한공기는 아쉽더라구요.
활활타오르는 화로를 먼저 가져다 주시네요. 아마도 불판을 먼저 달구어 놓으려는..??
불이 약해지면, 이야기 하면 바로 고체연료 채워주십니다.
화로구이 정식이 나왔습니다.
완전히 익지 않은 규카츠가 나오구요, 제대로 겉바속촉입니다. 즉석해서 익혀먹으니, 따듯해서 좋고, 신선해서 좋습니다.
소고기도 부드럽네요.
고양이 머리위의 와사비가 사라지면 식사가 끝났다는 신호겠죠. ㅎㅎㅎ
우동 세트에도 규카츠가 나오는데, 익혀서 나옵니다.
그런데, 익혀 나온 규카츠도 화로가 있으니, 따뜻하게 한번 더 데워도 먹어도 괜찮습니다.
추가 정보>
자리마다 휴대폰 무선 충전기 있습니다. 호출벨을 누르면 새가 웁니다. 후추, 히말라야 소금, 참깨, 쯔란시즈닝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치즈, 명이와 곁들여 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주차>
가게에는 주차장이 없어요. 상산 어린이 공원 앞에 있는 '경남 아너스빌'에 주차 했어요. (유료 주차장)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연락처 : 02-996-8892
전체 적인 분위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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