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린이들이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 접하게 되는 주요 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단순히 용어의 정의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해당 용어를 제대로 알아야 회사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으니, 해당 용어를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PBR 뜻
Price Book-value Ratio의 약어입니다.
순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인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입니다.
즉, 현재 주식이 순자산의 몇 배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1 이면, 주가와 기업의 순자산이 같다는 뜻입니다.
1 이하면, 기업 청산 시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1 이상이며, 기업 청산 시 투자금 회사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와 애플의 PBR을 볼까요?
삼성전자
현재 시점, 1.3배입니다.
애플
현재 시점, 47.6배입니다.
PER 뜻
Price Earning Ratio의 약어입니다.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 수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당 순이익이 있는데, 이를 주가로 나누게 되면, 해당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에 거래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동종업계와 비교해서, 이 정도로 고평가 되었구나, 이 정도로 저평가되었구나를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PER을 볼까요?
삼성전자
현재 시점, 10.8배입니다.
애플
현재 시점, 31.9배입니다.
추가로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 A의 PER도 보겠습니다.
알파벳A
현재 시점, 26.0배입니다.
ROE 뜻
Return On Equity의 약어입니다. 자기 자본으로 얼마를 벌어들였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투입한 자본 대비 수익을 나타냅니다.
당연히 ROE가 높을수록 기업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부가가치가 높은 비즈니스를 할 가능성이 높죠.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은 ROE가 매년 꾸준히 15% 이상이 되는 기업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미래가 밝은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이죠.
삼성전자와 애플의 ROE를 볼까요?
삼성전자
현재 시점, 13.7%입니다.
애플
현재 시점, 145.6%입니다.
참고로, 워런버핏 포트폴리오의 46.4%가 애플 주식입니다. 애플의 ROE를 보면 워런버핏이 왜 투자하는지 이해가 가네요.
https://www.buffett.online/ko/portfolio/
시가총액 뜻
주식수를 주식의 가격으로 곱한 값입니다. 시가총액이 높다면, 안정적인 기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주식이 고평가 되어 많은 사람이 몰려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시가총액 = 주식발행수 x 주식가격
그럼,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애플의 시가총액을 보겠습니다.
삼성전자
현시점, 시가총액 427.4조 원
애플
현시점, 시가총액 3,835.8조 원
결론
오늘, PBR, PER, ROE를 알아봤는데요. 이 모든 것의 백그라운드에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매출이익을 내고 있는지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는 기업이라면, 투자자는 그 물에 올라타서 같이 노를 저으면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거죠. 오늘은 정말 기초적인 주식용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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