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형적인 저녁형 인간입니다. 생체시계자체가, 저녁이 되면 눈이 말똥 말똥해지고, 저녁의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정신이 또렷해집니다. 게다가 샤워까지 하면, 정신이 더 맑아져서 잠이 잘 오지 않는 그런 체질입니다. 어떤 분들은 저녁에 샤워를 하면 잠이 온다고 하는데, 저는 샤워를 하고 나면 맑은 정신이 되어서 뭔가 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유형입니다. IT분야에 오랫동안 있다 보니, 늦은 밤까지 일하고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는 것이 익숙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는데요. 최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새벽형 인간처럼 살게 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느낀 점을 누군가의 책이나, 글이 아닌 저의 주관적인 경험과 느낌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일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