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식식사후, 일할 곳을 찾았다. 사진만 보고 가기로 했다. 간신히 1대차가 다닐 수 있는, 좁은 길을 지나서 도착한 곳. 구들리 카페입니다. 아침 10시부터 ~ 밤 9시까지영업합니다. 건물이 조형적이죠. 내부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장님이 이런 느낌의 정돈된 조형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가는 길이 좁아서 그렇지, 주차장은 넓습니다. 내부, 이런 느낌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의자와 테이블의 높이가 같습니다. 작은 네모가 테이블이고, 기다란 네모가 의자입니다. 조금 무리수를 두신 것 같기는 합니다. 쿠션도 없고 딱 저렇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죽치고 오래 있을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진 맛집이 아닐까 합니다. 일층크기보다 조금 큰 2층이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푸르름이 오면, 바깥 테라스도 나름 운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