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주적주적, 흐린 날씨에 횟집을 찾는게 어색하지만, 뜨끈한 대구탕 먹으러 고고
다음지도 리뷰가 많지는 않지만, 그나마 있는 리뷰가 나쁘지 않아서, 들어가봅니다.
종암동 바다횟집, 아마도 종암동에서 시작하셨나봅니다.
들어가서 안 사실인데, 35년 되었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제법 나이가 있어 보이십니다. 그 만큼 내공이 있다는 거겠죠?
"35년 전통" 종암동 바다 회 집 이라고 써있네요.
가게내부는 아래처럼 여느 횟집과 같습니다.
아래는 메뉴입니다. 대구탕과 생대구탕 사이에서 갈등했는데, 일단 가볍게 시작해보겠습니다.
생대구는 말그대로 생이고, 그냥 대구탕은 냉동대구입니다. 맛에도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첫 방문이니, 대구탕으로 하겠습니다. 주문시 지리라고 말하면 맑은 국물로 나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놀란 사진입니다. 대구탕 시켰는데, 초밥과 회 나오는 곳은 처음입니다. 아마도 어딘가에서 접한적은 있겠지만, 가격대비 스끼다시가 제법 괜찮습니다.
흰살생선회 3조각, 초밥1개, 가리비, 대나무밥, 완두콩이 나옵니다. 다만, 초밥은 밥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즉석해서 만든 것 같지는 않네요.
스끼다시 시식중인데, 조금 있다가 오징어 고추장 철판 볶음(?)도 나오네요.
주문한 대구탕이 나왔습니다.
국물맛 좋고, 개운합니다. 그런데, 대구의 크기가 크지 않아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생대구탕을 시켜봐야겠습니다.
국물을 싹싹 다 먹었습니다.
문화예술회관 근처이고, 조금 더 올라가면, 국립재활원이 있는데, 근처에 들를일 있을 때 들려서 식사 한끼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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