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에 들릴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우이동에서 북한산 쪽에 길이 늘 궁금하던 차에 안쪽 길로 들어가 봤습니다. 좁은 길을 몇번 거치니 안쪽에 음식촌이 있더군요. 우이동 먹거리 마을이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우이령 숲속 문화마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네요. 계속 올라가다 보면, "빵"이라고 건물위에 큼직하게 써 있는 건물이 나옵니다. 빵지순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민의 빵 사랑 문화가 급격하게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북한산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빵집입니다. 아카데미하우스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아카데미하우스가 스카이라인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이곳 하이그라운드제빵소는 숲속을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이곳은 넓지만 좀 아늑한 느낌이 있습니다. 일단 넓습니다. 하이그라운드제빵소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