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선수의 일상 블로그

강북구에 들릴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우이동에서 북한산 쪽에 길이 늘 궁금하던 차에 안쪽 길로 들어가 봤습니다. 좁은 길을 몇번 거치니 안쪽에 음식촌이 있더군요. 우이동 먹거리 마을이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우이령 숲속 문화마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네요. 계속 올라가다 보면, "빵"이라고 건물위에 큼직하게 써 있는 건물이 나옵니다. 빵지순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민의 빵 사랑 문화가 급격하게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북한산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빵집입니다. 아카데미하우스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아카데미하우스가 스카이라인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이곳 하이그라운드제빵소는 숲속을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이곳은 넓지만 좀 아늑한 느낌이 있습니다. 일단 넓습니다. 하이그라운드제빵소는 아..

100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정년 퇴직이후에서 수십년을 더 살아야 됩니다. 은퇴 후에도 여전히 경제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창업을 알아보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기위해 여러 루트가 있겠지만, 무인 창업도 그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왜 무인매장인가? 2023년 최저시급이 9620원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퇴직금이슈도 있고, 자영업자들이 사람을 쓰는 것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사장님이 아르바이트생을 하루 10시간(10시~8시)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1달이면 288만원 이상 고정 지출이 발생합니다. 년간 3460만원의 비용입니다. 2명이면 년간 7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퇴직금은 별도) 만약 24시간 매장이면 인건비는 한없이 커집니다. 물론, 펜데믹이후 사람들의 휴먼터치가 ..

조경을 잘 구성해 놓은 광교 호수공원 안에, 도서관이 있습니다. 바로 광교 푸른숲 도서관인데요. 오늘은 도서관 주차 및 휴관일에 관하여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공원에서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지만, 일부러 이쪽으로 오지 않으면 주차장 관련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 가는 길 광교 호수공원과는 입구가 다릅니다. 진입 도로 방향으로 볼 때 조금 더 가면 작은 표지판이 보입니다. 길을 계속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 공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어느 시간대에 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주말에는 전쟁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평일 오후였는데, 마침! 2자리가 보이네요. 주차 요금 주차 요금은 무료입니다.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른 대안 만약 도서관 주차장이 만차라면? 광교호수공..

지인으로부터 연탄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예전 분들은 구공탄이라고도 했다고 합니다. 구멍이 9개라서, 九(구)孔(공)炭(탄)인데, 원통 모양 연탄이 처음에는 9개의 구멍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그런데 연탄이 아니라, 빵이네요..ㅎㅎ 포장 겉면에 아시안제빵소라고 쓰여있길래, 아시안인 줄 알았더니, 아시안이 아니라, 마시안이었네요. 아시안제빵소 x / 마시안제빵소 o 포장은 정말 연탄처럼 생겼습니다. 스티커로, 식빵이라고 써있지 않았으면, 연탄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오히려 스티커가 연탄에 장난친 것 같은 비쥬얼이네요. ^^ 연탄을 집게 위해서, 집에 있는 집게를 대동했습니다. 왠지 연탄 집게로 들어야 할 것 같지만, 사실 연탄구멍이 밑에 까지 연결되어 있지는 않아요~ 잘 집히네요. 식빵을 잘러보면, 구멍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