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공저의 초격차에는 주옥같은 글이 많습니다.
연봉 200억이 넘을 정도의 내공을 가진 분이라면 사실 대단한 멘탈을 소유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글 중에 발췌해 놓은 글 하나 공유 합니다.
어리석은 경영자들의 특징이 또 있습니다.
마치 약물 중독자처럼 노동의 강도를 점점 높여 간다는 겁니다.
이런 특징의 해악은 본인에게만 한정되지 않고 또 다른 부작용을 낳습니다.
이들은 본인의 노동 강도를 점점 높여갈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이전보다 더 강도 높은 노동을 요구합니다.
이런 경영자들은 기술과 혁신이 주도하는 시대를 거꾸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개선이 아니라 혁신을 추구하는데, 그 사람은 시간의 흐름을 거꾸로 돌리고 있습니다.
...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새운 아이디어로 사업을 시작하는 팀이나 스타트업 회사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해야 할 것입니다.
초기 시장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초격차
이 말이 단순히 포퓰리즘에 근거하여한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외적으로 노동강도가 높아질 때는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가 아니라, 왜? 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게임이나, 영화가 있다면 밤새도록 소비를 합니다.
그리고, 몰입을 해 보신 적이 있나요? 밤새도록 어떤 문제를 풀어보려고 힘써본 일이 대부분 있을 겁니다. 꼭 직장에서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골몰하면서 몰입한 적이 있을 겁니다.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는 경우 말이죠.
그래서 아무 이유 없이 노동 강도를 높이는 것은 조직의 문화를 망가트리고, 장기적으로 불평만 하는 문화를 만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기계도 계속 돌리면, 고장이라는 방법으로 불평을 하기 마련이죠)
그리고, 이유라는 것이 경영자의 이기심에 근거한 것이 뻔히 보인다면, 누구도 그 이유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공동의 이유가 필요한 이유)
2~3년 전인가 어떤 분의 강의를 들었는데, 프로세스 최적화와 관련하여, 인간의 업무를 기계처럼 다루어서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저런 생각을 하다니..
내적 동기부여이든, 외적 동기부여이든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동기 부여입니다.
그런데, 많은 경영자들이 제대로 된 경영 수업을 받지 못하고 경영자라는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있는 대기업에서 조차도 쉽지 않은 일이니, 대부분의 중견/중소기업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겠죠.
그러니,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겠다고 생각하는 경영자라면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고집 세고 이기적인 경영자라면 답이 없겠죠..
그럼 오늘도 직장에서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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