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전을 붙이다 부치다 붖히다 붓히다 맞는 표현은?

한국 고유의 명절에 꼭 하는 요리가 있다면 바로 '전'입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에서도 알베르토가 '전' 예찬을 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도 사랑 받는 전, 명절때는 음식을 만드느라 한차례 전쟁을 치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기름에 전을 넣고 요리하는 경우, 맞는 표현은 어떤 것일까요? 바로 '전을 부치다'입니다. 왜 헷갈리는 걸까요?왜냐하면, 한국어는 표음어입니다. 즉, 뜻과 상관없이 소리나는 대로 적기 때문에 유사한 소리가 나면 단어가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뭘까요?사실! 뚫어지게 쳐다보고 자주 쳐다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맞춤법을 고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단어를 많이 접하는 겁니다.자 그럼 아래 문장을 머리속에 새겨보세요.전을 부치다. 자 이제 '전을 부치..

일상블로깅 2024.09.22

낫다 낮다 맞춤법 알맞게 사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낫다’와 ‘낮다’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낫다’‘낫다’는 병이 치료되거나 상황이 개선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가 나았다”는 “감기가 치료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낮다’‘낮다’는 높이, 위치, 수준 등이 다른 것에 비해 아래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산이 낮다”는 “산의 높이가 낮다”는 의미입니다.헷갈리지 않는 방법‘낫다’는 병이나 상황이 좋아지는 것이고, ‘낮다’는 높이나 위치가 아래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아졌다를 붙여보세요. 병이 [나사졌다] - 발음이 이상하죠? 나사졌다? 이상한거 아시겠죠?높이가 [나자졌다] - 이 발음은 이상하지 않죠? “감기가 나았다.”“산이 낮다.” 이제 ‘낫다’와 ‘낮다’를 헷갈리지 않겠죠?

일상블로깅 2024.06.27

굳이 궂이 구지 맞춤법 어떤 것이 맞을까요?

굳이/궂이/구지 알아두어야할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굳이/궂이/구지라는 표현인데요, 과연 어느 것이 맞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혼돈이 없을까요? 바로 외우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맞춤법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그만큼 자주 접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자주 보다보면 어색한 부분이 자연스럽게 보이게 됩니다. 그럼, 각 단어를 하나씩 알아볼까요? 구지 이 단어는 굳이를 그대로 발음하다보니, 나온 단어로 이렇게 사용되는 곳은 없습니다. 잘못된 단어입니다. 궂이 이 표현도 표준어에는 없는 표현입니다. 날씨가 흐릴 때, 궂은 날씨라는 표현으로 '궂은'은 있지만, 궂이 라는 단어는 보기 힘든 단어입니다. 전라남도 방언으로 궂이하다는 뜻은 '싫어하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안좋아는 느낌과 유..

일상블로깅 2024.03.18

기지개 기지게 김치찌게 김치찌개 맞춤법 어느 것이 맞을까?

개로 끝나는 단어가 가끔 헷갈릴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기지개/기지게, 김치찌개/김치찌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지개/기지게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팔과 다리, 온 몸을 쭉 펴는 행위를 기지개라고 하는데요. 이때 맞는 단어는 바로 '기지개'입니다. 여기에서 또 한번 알고 가면 좋은 것이, 보통 기지개를 켠다, 기지개를 편다등 2가지 단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기지개'라는 단어자체가 몸을 쭈~~욱 펴는 행위를 나타내기 때문에.. 몸을 쭈~~욱 펴는 행위를 편다라고 하면, 2중적으로 의미가 들어가기 때문에 틀린 표현입니다. 바치, 해변가 처럼 말이죠. (변이 가와 같은 뜻이므로, 해변가라는 말은 해변변 혹은 바닷가가와 같은 이상한 단어가 됩니다) 그래서, 올바른 단어와 표현은 '기지개..

일상블로깅 2024.01.25

맛춤법 물을 붓다 물을 붇다 물을 붙다?

한국어는 이 세상의 대부분의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세계에 유래없는 독특한 문자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받침에 다양한 자음이 들어갈 수 있는데요. 간혹 받침이 어떤 것인지 혼동이 될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물을 따르는 행위를 할때 사용하는 붓다/붇다/붙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붓다, 붇다, 붙다를 어느 경우에 사용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각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붓다 [붇:따] 1.쏟아서 담다 붇다 [붇:따] 1.늘거나 많아지다 2.물에 불어서 부피가 커지다 3.살이 찌다 붙다 [붇따] 1.닿아서 떨어지지 않는 상태로 되다 2.서로 맞닿은 상태로 되다 3.서로 바싹 가까이하거나 함께 있게 되다 발음 기호로 볼때, 다 같은 발음입니다. 맞춤법을 자주 틀리거나 생각이 나..

일상블로깅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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